큰아이, 둘째 아이 드림렌즈 착용한 기간은 2년이 거의 되어 간다. 

우리 아이들이 렌즈 착용을 결정하게 된 건 아이들 둘 다 부등시(안구의 시력 차이)였다.

 

눈의 부등시 경우 

1. 눈의 부등시로 인해 한쪽 눈이 다른 눈에 비해 더 나은 시력을 가질 경우, 두 눈 간 시각적 불균형으로 인해 시야가 흐릿하거나 불편할 수 있다. 

2. 부등시는 두 눈 간의 시력 차이를 초래하여 장시간의 눈 사용이나 시력을 요구하는 작업에서 시각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. 

3. 부등시가 계속되면 두 눈의 시력 차이가 커질 수 있으며, 이는 안구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.

 

 

시력이 좋은 나는 사실 조금 충격이었다. 

안과 선생님께 '왜 나빠졌을까요?' '책을 많이 봐서일까요?' 하고 물었더니 

결국엔 유전적 요인이 크단 이야길 들었다. 신랑이 눈이 많이 안좋은데 .. 역시 피는 못 속이는군 ㅎ  

 

안과에서 시력 교정을 위해 '안경, 드림렌즈, 안약'이 있고 선택이라고 했다. 

1. 드림렌즈: 시력을 일시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으나 처음 착용 시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했다. 

2. 안약: 편리하고 사용이 간편하며 시력을 일시적으로 개선할 수 있으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.

3. 안경: 안정적이고 안전한 시력 교정 방법이나 우리 집 아들들 활동성에 불편 요소가 될 거라 생각했다. 

 

안약은 아직 많은 사례가 있지 않은 것 같아 부작용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되었다. 안경은 활동성 많은 우리 아들들에게 늘 내 걱정거리가 될 것 같아 포기했다. 그래서 드림렌즈를 시도해 보기로 결정했다.

처음엔 렌즈 한번 껴보지 못한 내가 이걸 어떻게 끼우지 걱정했었다. 안과에서 1주일 정도 대여를 해줬고 시도해 본 결과 우리 아이들은 쉽게 받아들였다. 그래서 드림렌즈를 택했고 현재까지도 잘 착용하고 있으며, 정기검진에서도 괜찮다는 소견을 늘 듣고 있어 돈 쓴 보람을 느끼고 있다.  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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